[주일설교, 2021.06.06, 김진영 담임목사] 골리앗 앞에 선 사울 왕과 다윗

1. 기본 정보

항목 내용
일자 2021년 6월 6일 (주일)
설교자 김진영 담임목사 (서울중앙교회)
설교 제목 골리앗 앞에 선 사울 왕과 다윗
성경 본문 사무엘상 17장 1-11절
함께 읽은 말씀 여호수아 14:10-12 / 사무엘상 17:36-37 / 예레미야 9:23-24
영상 https://youtu.be/9OAxMzFvHqs (설교 약 31분 + 기도)

작성 근거: 유튜브 영상의 한국어 자동 자막 전체를 읽고 정리했습니다. 자동 자막은 고유명사를 자주 틀리게 받아 적으므로(예: "4호 람·4 5 랑"→사울 왕, "밍 맛"→믹마스, "그인"→거인, "해 보러 내"→헤브론, "안랩·갈래 베"→갈렙, "나 가스"→나하스) 성경 본문과 문맥에 맞추어 바로잡았습니다.

설교에서 믹마스 전투와 아말렉 전쟁을 이미 다룬 일처럼 짚고 넘어가시는 것으로 보아, 사무엘상을 차례로 살피는 흐름 속에 있는 설교로 보입니다.


2. 한눈에 보는 설교의 흐름

순서 내용
① 관점 성경은 영웅전이 아니다. 다윗보다 더 중요한 하나님을 말한다. "나도 다윗처럼 되자"가 아니라 "다윗과 함께하신 하나님이 나와도 함께하신다"이다.
② 배경 믹마스 전투 뒤 약 20년. 블레셋은 사울과 사무엘의 틀어진 관계, 사울의 정신 상태, 골리앗의 등장을 보고 지금이 기회라고 판단했다.
③ 골리앗 약 3미터의 키, 어릴 때부터 전쟁터에서 자란 용사. 키 큰 사람 사진과 마이크 타이슨의 비유.
④ 나이 계산 사울은 60대 후반에서 70대, 골리앗은 20~30대. 사람의 눈으로는 싸울 엄두가 나지 않는 것이 당연해 보인다.
⑤ 진짜 이유 사울이 두려워한 것은 나이나 골리앗의 힘 때문이 아니라 믿음에서 떨어졌기 때문이다.
⑥ 갈렙 85세의 갈렙은 거인 족속이 사는 헤브론을 달라고 했다(수 14:10-12). 그의 마음속에서 하나님은 거인보다 크셨다.
⑦ 믿음과 자신감 자신감은 나를 믿는 것, 믿음은 나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믿는 것이다(삼상 17:36-37).
⑧ 능력과 섭리 다니엘의 세 친구는 하나님의 능력을 확신하고 결과는 섭리에 맡겼다. 다윗은 이 싸움에서 승리의 확신까지 받았다.
⑨ 질문 내 삶의 골리앗은 무엇인가. 내 마음속에 하나님이 크신가, 골리앗이 큰가.
⑩ 하나님의 마음 조롱받는 교회, 변해 버린 사울을 안타까워하며 기다리시는 하나님, 보잘것없지만 믿음이 있는 다윗을 보시는 하나님.
⑪ 복음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다"가 아니라 "내가 능력 주시는 자 안에 있다"가 복음이다.
⑫ 자랑 세상 것으로도, 영적인 것으로도 자랑하지 말라(렘 9:23-24). "내가 했다"는 사람을 예수님은 모른다고 하신다.
⑬ 결론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은 "저를 써 주시니 감사합니다" 하며 은혜만 자랑하는 사람이다.

3. 결론 — 하나님밖에 자랑할 것이 없는 사람


4. 함께 드린 기도 제목

이 설교에서는 끝에 기도 제목을 따로 나누어 주지 않으셨고, 설교에 이어 바로 마무리 기도를 드리셨다.

마무리 기도의 요지:


5. 성경 본문 (사무엘상 17:1-11) 줄거리

본문은 개역개정 성경의 내용을 풀어서 요약한 것입니다. 정확한 문장은 성경을 직접 펴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구절 내용
17:1 블레셋 사람들이 싸우려고 군대를 모았다. 유다에 속한 소고에 모여, 소고와 아세가 사이의 에베스담밈에 진을 쳤다.
17:2 사울과 이스라엘 사람들도 모여 엘라 골짜기에 진을 치고, 블레셋 사람들을 마주 보고 전열을 갖추었다.
17:3 블레셋 사람들은 이쪽 산에, 이스라엘은 저쪽 산에 섰고 그 사이에 골짜기가 있었다.
17:4 블레셋 진영에서 싸움을 돋우는 자가 나왔다. 가드 사람 골리앗이며 키는 여섯 규빗 한 뼘이었다.
17:5-6 머리에 놋 투구를 쓰고 비늘 갑옷을 입었는데 갑옷의 무게가 놋 오천 세겔이었다. 다리에는 놋 각반을 찼고 어깨 사이에는 놋 단창을 메었다.
17:7 창 자루는 베틀 채 같았고 창 날은 철 육백 세겔이었다. 방패 든 자가 그의 앞에서 걸어갔다.
17:8-9 골리앗이 서서 이스라엘 군대를 향해 외쳤다. 왜 나와서 전열을 벌였느냐, 나는 블레셋 사람이고 너희는 사울의 신복이 아니냐, 한 사람을 택해 내게로 내려보내라. 그가 나를 죽이면 우리가 너희의 종이 되고, 내가 이겨 그를 죽이면 너희가 우리의 종이 되어 우리를 섬겨야 한다.
17:10 그가 또 말했다. 내가 오늘 이스라엘의 군대를 모욕하였으니 사람을 보내어 나와 싸우게 하라.
17:11 사울과 온 이스라엘이 블레셋 사람의 이 말을 듣고 놀라 크게 두려워하였다.

6. 설교 내용 정리

6-1. 도입 — 성경은 영웅전이 아니다

성경이 영웅전 이야기가 아니라는 것은 다 안다. 다윗과 골리앗의 이야기를 할 때 성경은 다윗이 얼마나 위대한 믿음의 인물이었는가를 말하려는 것이 아니다. 다윗이 믿음의 인물인 것은 맞다. 그러나 성경은 다윗보다 더 중요한 하나님에 대해 말씀하고 있다.

그래서 이 말씀을 볼 때 이렇게 보아야 한다.

6-2. 전쟁의 배경 — 블레셋이 20년을 기다렸다

골리앗과 사울 왕의 전쟁은 언제 일어났는가.

블레셋 사람들은 한 20년을 기다리며 모든 군대를 이끌고 이스라엘을 칠 기회를 노렸고, 지금이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 20년 동안 살펴보니 사울 왕에게 큰 변화가 있었기 때문이다.

블레셋이 본 '좋은 기회' 목사님의 설명
사무엘과의 관계 사울과 사무엘의 관계가 20년 이상 틀어져 있다. 영적 지도자인 사무엘과 정치 지도자인 사울 왕이 힘을 합쳐야 하는데 두 사람은 관계가 좋지 않고 서로 대면하지도 않는다.
사울의 정신 상태 사울 왕에게 우울증과 정신착란 증세가 있다는 것을 블레셋 사람들이 알았을 것이다.
골리앗의 등장 블레셋에 전쟁에 타고난 군인 골리앗이 나타났다. 이것이 공격할 수 있는 힘이 되었다.

블레셋 사람들 쪽에서 보면 이스라엘, 곧 하나님의 나라를 공격할 수 있는 정말 좋은 기회를 찾은 것이다. 상대는 영적으로 분리되어 있고, 영적 지도자가 하나님과의 교제에서 떨어져 있으며, 자기들에게는 충분히 이길 수 있는 장군이 나왔다.

6-3. 골리앗은 어떤 사람인가

마이크 타이슨의 비유

목사님과 비슷한 연배의 분들은 헤비급 복싱 선수 마이크 타이슨을 아실 것이라고 하셨다. "누가 저에게 돈을 10억 줄 테니 마이크 타이슨과 복싱 경기를 한 라운드만 뛰라고 하면 제가 뛰겠습니까? 아마 죽을 것입니다. 그 사람 주먹에 한 대 맞으면 완전히 죽을 것입니다."

골리앗의 나이

거인들은 그렇게 오래 장수하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으므로, 젊게 보면 20대, 많이 보더라도 30대 정도다. 싸움에 능하고 키와 무기와 힘이 탁월한 골리앗을 블레셋이 앞에 세웠다.

6-4. 사울 왕의 나이 — 70 가까운 노인과 20~30대의 거인

목사님은 사무엘서를 보면서 가장 어려운 부분이 나이를 추측하는 일이라고 하셨다. 그래도 확실한 것이 있다.

서른 살에 왕이 되었다는 해석에 대하여

사울이 서른 살에 왕이 되었다고 해석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런데 그렇게 보면 문제가 생긴다. 사울은 상비군을 조직하여 그 가운데 천 명을 아들 요나단에게 맡긴다. 군인이 되려면 최소한 열다섯 살은 되어야 하는데, 사울이 서른 살에 왕이 되었다면 열다섯 살 이전에 결혼했어야 한다. 그래서 여러 가지를 생각할 때 "사울이 왕이 되었을 때 나이가 40이고 40년간 다스렸다"고 보는 것이 좋겠다고 하셨다.

그러면 지금 사울은 몇 살인가

40살에 왕이 되었고, 그 뒤 10년이 지나 다윗이 태어났고, 다윗이 지금 스무 살이 되었다. 그러니 사울 왕은 60대 후반이나 70대로 보면 된다. 왕이 된 지 이삼십 년이 지나 전쟁터에 나갔는데, 20대나 30대의 엄청난 크기의 골리앗을 만난 것이다.

사울 왕은 싸울 엄두가 나지 않는다. 이유가 있다. 70 가까이 된 노인이, 자기보다 엄청나게 크고 전쟁터에서 훈련된 20~30대의 팔팔한 사람과 싸우는 일이 가능하겠는가. 쉽지 않을 것이다.

6-5. 두려움의 진짜 이유 — 믿음에서 떨어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성경이 말씀하는 것은 다르다. 사울 왕이 두려움에 사로잡힌 것은 나이가 많아서도, 골리앗이 너무 강해서도 아니다. 그가 하나님의 은혜에서, 하나님을 믿는 믿음에서 떨어졌기 때문이다.

이것을 보이기 위해 여호수아 14장 10-12절을 한 절씩 함께 읽었다.

"이제 보소서 여호와께서 이 말씀을 모세에게 이르신 때로부터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방황한 이 사십오 년 동안을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나를 생존하게 하셨나이다 오늘 내가 팔십오 세로되" (수 14:10)

(11절: 모세가 나를 보내던 날과 같이 오늘도 여전히 강건하여 싸움에나 출입에 감당할 수 있다는 갈렙의 말)

"그 날에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이 산지를 지금 내게 주소서 당신도 그 날에 들으셨거니와 그 곳에는 아낙 사람이 있고 그 성읍들은 크고 견고할지라도 여호와께서 나와 함께 하시면 내가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그들을 쫓아내리이다 하니" (수 14:12)

85세 갈렙이 한 말

사울과 갈렙의 차이

그에 비해, 똑같은 두려움 앞에 하나님께서는 다윗을 보내신다.

6-6. 믿음은 자신감과 다르다

믿음은 자신감과 다르다. 믿음이 있는 사람에게는 자신감이 있다. 그러나 자신감이 있다고 해서 믿음이 좋은 사람은 아니다.

뜻 예
자신감 말 그대로 자기 자신을 믿는 마음. 나의 실력과 지혜와 능력을 믿는 것. "나는 골리앗과 싸워 이길 수 있다. 내 물매 실력으로 충분히 이길 수 있다."
믿음 나를 믿는 것이 아니라 나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믿는 것. "저에게는 하나님보다 큰 존재가 없습니다."

다윗의 고백 (사무엘상 17:36-37, 회중과 함께 낭독)

"주의 종이 사자와 곰도 쳤은즉 살아 계시는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한 이 할례 받지 않은 블레셋 사람이리이까 그가 그 짐승의 하나와 같이 되리이다 또 다윗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나를 사자의 발톱과 곰의 발톱에서 건져내셨은즉 나를 이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 사울이 다윗에게 이르되 가라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시기를 원하노라"

6-7. 능력에 대한 믿음과 섭리에 대한 믿음 — 다니엘의 세 친구와 다윗

목사님은 다윗이 지금 가진 믿음이 특별한 믿음이라고 하셨다.

다니엘의 세 친구

다윗

믿음의 정의

믿음은 나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확실하게 깨닫고 그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것이다.

6-8. 두 종류의 사람 — 내 삶의 골리앗은 무엇인가

우리 앞에 두 종류의 사람이 있다. 똑같은 어려움을 당했다.

목사님은 예배를 드리는 회중에게 물으셨다. "여러분의 삶에 골리앗처럼 내가 감당할 수 없는 시험이나 세상의 도전이 무엇이 있습니까?"

질병과 경제 문제, 인간관계, 사업의 성공을 생각할 때 내 마음속에 하나님이 크신 분으로 계시는가, 골리앗이 큰 것으로 있는가.

6-9. 본문을 보시는 하나님의 마음

목사님은 본문을 가만히 보면서 하나님의 마음이 어떠셨을까를 생각해 보라고 하셨다.

조롱당하는 교회

골리앗이 나와서 교회를 향해 비방하고 욕하고 있다. "너희가 하나님을 믿는 하나님의 백성이라며? 하나님이 천지의 창조주라며? 그러면 나와 한번 붙자.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는 하나님을 믿는다면서 왜 못 나오느냐." 하나님을 비방하고 교회를 조롱한다. 그런데 하나님을 믿는다는 교인들 가운데 "하나님은 너보다 크시다"는 믿음을 가지고 나서서 싸우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다. 하나님께서 그 모습을 보고 계신다.

변해 버린 사울

우리를 보시는 하나님

하나님께서 그 사울 왕을 보시는 마음이 어떠시겠는가. 지금 내 삶에 찾아오는 여러 문제 가운데서 하나님에 대한 믿음은 온데간데없고, 내가 가진 실력과 물질과 내가 가진 것으로 해결하려 하면서 믿음으로 살지 못하는 우리를 보실 때 하나님은 참 안타까워하실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사울 왕을 비난하시기보다 끝까지 은혜를 주시며, 그가 믿음으로 일어서기를 기다리신다.

다윗을 보시는 하나님

그런 가운데 하나님께서 다윗을 보셨다. 정말 보잘것없고 아무도 주목하지 않던 사람이다. 그런데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있다. 자기 생활 가운데서 경험한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있다. 그는 분연히 나간다. "하나님은 골리앗보다 강한 분이심을 믿습니다. 하나님을 저렇게 모욕한다면 하나님께서 가만두지 않으실 것을 믿습니다. 아무도 나서지 않는다면 제가 나서겠습니다. 저를 써 주십시오." 그런 사람을 통해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풀어 주신다.

6-10. 복음 — "능력 주시는 자 안에" 있다는 것

회중이 잘 기억하는 말씀으로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를 드셨다.

바울은 이 말을 언제 했는가

바울이 빌립보 교인들에게 이 말을 한 것은 로마에서 감옥에, 가택 연금되어 있을 때다. 정말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면 감옥에서 나와야 하지 않겠는가. 그러나 내가 능력 주시는 자 안에 있을 때, 감옥에 있든 자유하든 하나님께서는 나를 통해 하실 모든 일을 다 하신다. 그것이 믿음이다.

6-11. 무엇을 자랑할 것인가 — 영적인 것으로도 자랑하지 말라

마지막으로 기억할 말씀으로 예레미야 9장 23-24절을 함께 읽었다. 믿음 생활에서 꼭 기억하라고 당부하신 말씀이다.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지혜로운 자는 그의 지혜를 자랑하지 말라 용사는 그의 용맹을 자랑하지 말라 부자는 그의 부함을 자랑하지 말라 자랑하는 자는 이것으로 자랑할지니 곧 명철하여 나를 아는 것과 나 여호와는 사랑과 정의와 공의를 땅에 행하는 자인 줄 깨닫는 것이라 나는 이 일을 기뻐하노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렘 9:23-24)

지혜·용맹·부유함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이것을 지혜, 용맹, 부유함, 성공의 이야기로만 생각하지 말라고 하셨다. 믿음으로 살아가는 우리에게 이 말씀은 이런 뜻이다. 나의 충성, 나의 믿음 생활, 나의 기도 생활, 내가 직분자로서 헌신한 것, 목사로서 선교사로서 평생 주님을 위해 헌신한 것, 그런 것을 자랑하지 말라. 세상의 것으로도 자랑하지 말아야 하지만 영적인 것으로도 자랑하지 말라. 그것은 헛된 것이다.

그러면 무엇을 자랑하라고 하시는가

우리가 받는 시험 — 받은 축복을 가지고 자랑하는 것

우리에게 오는 시험은 나에게 주신 축복을 가지고 자랑하는 것이다. "내가 주를 위하여 선지자 노릇 하며, 주를 위하여 교회를 부흥시키며, 주를 위하여 말씀과 기도에 전념하면서 살았습니다." 누가 했는가. 내가 했다는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그런 사람을 모른다고 말씀하신다.

한국 교회 이야기


7. 참고자료

설교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덧붙인 배경 설명입니다. 설교에서 직접 말씀하신 내용이 아닌 부분은 성경 본문과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성경 연구 자료에 근거했습니다. 연대는 학자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어 "약"으로 표기했습니다.

7-1. 역사 배경

설교에서 언급된 사울 시대의 사건들

사건 내용 성경
나하스의 도발 암몬 왕 나하스가 길르앗 야베스를 에워싸고 모욕적인 조건을 내걸었다. 소식을 들은 사울에게 하나님의 영이 크게 임했고, 사울이 백성을 모아 암몬을 쳐서 야베스를 구했다. 삼상 11장
상비군 조직 사울이 3천 명을 택해 2천 명은 자기가, 1천 명은 요나단이 거느렸다. 삼상 13:2
믹마스 전투 요나단이 무기 든 소년과 단둘이 블레셋 부대를 쳐서 큰 승리의 계기를 만들었다. 요나단의 말은 "여호와의 구원은 사람이 많고 적음에 달리지 아니하였느니라"(14:6)였다. 삼상 13-14장
사울의 성급한 맹세 사울이 "저녁까지 음식을 먹는 자는 저주를 받으리라"고 맹세시켜 군사들이 지쳤다. 요나단은 그날 블레셋을 더 크게 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상 14:24-30
아말렉 전쟁 사울이 모두 진멸하라는 명령을 어기고 아각 왕과 좋은 가축을 남겼다. 사무엘이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고 책망했고, 그 뒤 죽는 날까지 사울을 다시 가서 보지 않았다. 삼상 15장 (15:22, 35)
사울의 번뇌 여호와의 영이 사울에게서 떠나고 악령이 그를 번뇌하게 했다. 다윗이 수금을 타면 나아졌다. 설교의 "우울증과 정신착란"은 이 상태를 가리킨다. 삼상 16:14-23

사울의 나이와 통치 기간

갈렙과 헤브론

빌립보서를 쓴 때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 4:13)는 바울이 갇힌 중에 쓴 편지의 한 구절이다(빌 1:13). 전통적으로는 로마에서 셋집에 머물며 지키는 군인과 함께 지내던 때(행 28:16, 30)로 보며, 에베소나 가이사랴에서 썼다고 보는 견해도 있다. 바로 앞 절들에서 바울은 비천에도 풍부에도 처할 줄 아는 자족을 배웠다고 말한다(빌 4:11-12).

7-2. 지리

지명 설명
엘라 골짜기 예루살렘 남서쪽, 유다 산지와 블레셋 평야 사이의 낮은 구릉 지대(세펠라)에 있는 골짜기. 해안 평야에서 유다 산지로 올라가는 길목이라 양쪽 모두에게 중요했다.
소고·아세가·에베스담밈 엘라 골짜기 주변의 유다 성읍과 지점. 블레셋이 유다 땅 안쪽까지 들어와 진을 쳤음을 보여 준다.
가드 블레셋의 다섯 도시(가사, 아스글론, 아스돗, 에그론, 가드) 가운데 하나. 골리앗의 고향.
믹마스 예루살렘 북쪽 베냐민 산지의 성읍. 깊은 골짜기를 낀 험한 길목으로, 요나단이 바위 사이를 기어올라 블레셋 부대를 친 곳이다.
헤브론 예루살렘 남쪽 유다 산지의 높은 성읍. 아브라함이 살던 곳이고 조상들의 무덤(막벨라 굴)이 있다. 훗날 다윗이 처음 왕이 되어 7년 반을 다스린 곳이기도 하다.
길르앗 야베스 요단강 동쪽의 성읍. 사울이 나하스에게서 구해 낸 곳이다.
빌립보 마게도냐(오늘날 그리스 북부)의 로마 식민 도시. 바울이 유럽에서 처음 교회를 세운 곳이다(행 16장).

7-3. 인물

인물 설명
사울 이스라엘의 첫 왕. 베냐민 지파 기스의 아들. 다른 사람보다 어깨 위만큼 더 컸다(삼상 9:2). 이스라엘에서 가장 키 큰 사람이 골리앗 앞에서 두려워한 셈이다.
다윗 베들레헴 사람 이새의 여덟째 막내아들. 양을 치던 목자였고, 이 사건 전에 사무엘에게 기름 부음을 받았으며 그날 이후 여호와의 영이 크게 임했다(삼상 16:13).
골리앗 가드 출신의 블레셋 대표 용사. 본문은 그를 "어려서부터 용사"라고 부른다(삼상 17:33, 사울의 말).
요나단 사울의 아들. 믹마스에서 믿음으로 싸웠고 뒤에 다윗의 가장 가까운 벗이 된다.
사무엘 마지막 사사이자 선지자. 사울과 다윗에게 기름을 부었다.
갈렙 유다 지파에 속한 여분네의 아들. "여호와를 온전히 따랐다"는 평가를 받는다(수 14:14).
아낙 자손 가나안 남부 산지에 살던 키 큰 족속. 히브리어로 '아나킴'.
나하스 암몬 왕. 요단 동쪽에서 이스라엘을 위협했다.
다니엘의 세 친구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히브리 이름은 하나냐, 미사엘, 아사랴). 금 신상에 절하지 않아 풀무 불에 던져졌다.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이 능히 건져 내시겠고… 그렇게 하지 아니하실지라도 왕의 신들을 섬기지 않겠다"고 답했다(단 3:17-18). 설교의 '능력에 대한 믿음'과 '섭리에 대한 믿음'이 이 두 절이다.
아볼로 알렉산드리아 출신의 성경에 능한 전도자. 바울이 세운 고린도 교회에서 가르쳤다(행 18:24-28).
마이크 타이슨 1980년대 후반 세계 헤비급 챔피언이었던 미국의 권투 선수. 강한 주먹으로 유명했다.

7-4. 문화

대표 용사의 결투

골리앗은 군대 전체가 싸우는 대신 양쪽에서 한 사람씩 나와 싸워 승패를 정하자고 제안한다. 본문 4절의 "싸움을 돋우는 자"는 이런 대표 전사를 가리킨다. 이 결투는 각 나라가 섬기는 신의 힘겨루기로도 여겨졌다. 골리앗이 자기 신들의 이름으로 다윗을 저주하고(삼상 17:43), 다윗이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으로 나아간다"(17:45)고 답하는 이유다. 설교에서 "골리앗이 하나님을 비방한다"고 하신 배경이다.

골리앗의 키와 무장

목자와 물매

"할례 받지 않은 블레셋 사람"

할례는 하나님과 아브라함의 자손이 맺은 언약의 표다(창 17장). 다윗이 골리앗을 이렇게 부른 것은 상대가 하나님의 언약 밖에 있는 사람이며, 이 싸움이 언약의 하나님과 그 백성에 관한 일이라는 뜻이다.

가택 연금

감옥 대신 정해진 집에 머물게 하고 감시하는 것. 바울은 로마에서 군인의 감시 아래 셋집에 2년 동안 머물며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했다(행 28:30-31).

7-5. 신학 용어

용어 풀이
믿음 설교의 정의로는 "나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믿는 것", "하나님의 뜻을 확실하게 깨닫고 그 뜻에 순종하는 것". 믿음의 근거가 내 안이 아니라 하나님께 있다는 점에서 자신감과 구별된다.
섭리(攝理) 하나님이 지으신 세상과 사람의 일을 그분의 뜻대로 돌보시고 이끌어 가시는 것. 건지실지 아닐지를 하나님께 맡긴다는 것은 그 결과가 하나님의 선하신 뜻 안에 있음을 믿는다는 뜻이다.
유업(遺業) 물려받는 몫. 구약에서는 하나님이 약속하여 나누어 주신 땅을 가리킨다.
성령 충만 성령께서 한 사람의 생각과 삶을 다스리시는 상태. 구약에서는 사울이나 다윗처럼 특별한 일을 맡은 사람에게 하나님의 영이 임했다(삼상 11:6, 16:13).
거듭남(중생) 영적으로 죽은 사람이 성령으로 새 생명을 얻는 것. 사람의 힘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다(요 3:3-8).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고전 3:6-7. 이어지는 말씀은 "오직 하나님께서 자라나게 하셨나니 그런즉 심는 이나 물 주는 이는 아무것도 아니로되 오직 자라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뿐이니라"이다.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마 7:21-23. 그날에 많은 사람이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 귀신을 쫓아내며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겠으나, 예수님은 도무지 알지 못한다고 하시며 떠나가라고 하신다는 말씀. 설교 끝부분의 인용이 이것이다.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빌 4:13.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는 뜻이 아니라, 어떤 형편에서도 그리스도 안에서 감당할 수 있다는 고백이다.
자랑 렘 9:23-24. 바울은 이 말씀을 받아 "자랑하는 자는 주 안에서 자랑하라"(고전 1:31)고 했다.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사람 마무리 기도에 쓰인 표현. 성경이 다윗을 가리켜 한 말이다(삼상 13:14, 행 13:22).
교회 설교에서 목사님은 골리앗 앞의 이스라엘을 "교회", 그 백성을 "교인"이라고 부르셨다. 구약의 이스라엘을 하나님의 백성 공동체라는 뜻에서 그렇게 부른 것이다.

8. 정리하며 확인할 점